한국기업데이터, IBM 서비스와 협업 통해 클라우드 전환 개시
2019.12.18 10:30
수정 : 2019.12.18 10:30기사원문
한국기업데이터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약 9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보유한 기업신용평가 전문기관이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금융 시장 및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이나 신규 서비스를 빠르게 검증하고 도입할 수 있으면서도, IT 자원의 수요 변화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하고 효율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IT 인프라 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를 통해 한국기업데이터는 국내 은행이나 금융 기관과 같은 고객들을 위해 혁신적인 금융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더 신속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신용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IT 비용도 최적화하고자 했다.
한국IBM 서비스는 이러한 비즈니스 요건을 바탕으로 한국기업데이터의 인프라 현황 및 클라우드 전환 타당성을 면밀히 분석해 클라우드의 유연성과 온프레미스의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추진 전략을 로드맵과 함께 제안했다.
한국기업데이터의 클라우드 전환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사적으로 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정보 인프라 혁신을 시작으로, 애플리케이션의 급격한 변경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도모하면서도, 애플리케이션과 환경을 클라우드 전환이 용이한 형태로 지속적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후 클라우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게 되는데, 퍼블릭 클라우드는 신기술, 신규 서비스 분석 및 검증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운영 효율적인 인프라 물량 확보 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