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8일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2019.12.18 16:36   수정 : 2019.12.18 16: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8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지사와 시장·군수, 고용 우수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마당 행사에서는
지역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늘린 고용 우수기업 20곳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일자리와 투자유치 우수 시·군 13곳과 투자유치 기업 대표, 유관기관 유공자 등 올 한해 일자리와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유)한국메이드, (유)청해에스앤에프, ㈜고기마을, 남도꼬막(주), ㈜썬테크, ㈜한국공학기술연구원, ㈜대한식품, ㈜오픈노트, ㈜짱죽, ㈜아쿠아텍, ㈜다울, 강산농원, ㈜녹십자화순공장, ㈜박셀바이오, ㈜티젠, ㈜미주산업, (유)이룸산업, ㈜대기산업, ㈜시그넷이브이, ㈜정진강건이다.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에 기여했다.

일자리 종합평가에선 대상에 광양시, 최우수상에 여수시·영광군, 우수상에 무안군·곡성군, 장려상에 장흥군·진도군, 특별상에 영암군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투자유치 우수 시·군 평가에선 최우수상에 목포시·영암군·강진군, 우수상에 여수시·담양군·장흥군, 장려상에 순천시·함평군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일자리와 투자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임중곤 순천상공회의소 부장 등 10명에게 일자리 유공자 표창을, 방송미 ㈜나연산업 대표 등 9명이 투자유치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올해 일자리와 투자유치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일자리 중심 도정 운영으로 '2019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1월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취업자 수 1만 4000명이 늘어난 99만 3000명, 고용률 1.1%p가 상승한 64.8%, 실업률 1.5%p 낮아진 1.5%를 기록해 3대 주요 고용지표가 모두 향상됐다.

또 민선 7기 들어 400개 기업을 투자 유치해 12조 6000억원의 투자와 1만 2400여명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민선 7기 시장·군수 상생협력 회의 첫 과제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이었는데, 1년 6개월 동안 많은 성과를 내 감사하고, 상을 받은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내년에는 전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의과대학과 유엔기후변화당사국 총회 등을 유치하고, 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통해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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