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0서 인체공학설계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공개

      2019.12.19 10:15   수정 : 2019.12.19 10: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LG 울트라파인 에르고'과 프리미엄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LG 울트라와이드' 등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 울트라파인 에르고'(모델명: 32UN880)는 인체 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오랜 시간 모니터로 작업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통증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고려했다.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고 화면을 당겨서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고, 좌·우 방향을 최대 280도까지 돌려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보기에 편리하다. 화면을 90도 돌려세우면 화면 안 비율이 조정되는 피봇(pivot) 기능도 넣었다.
또한 4K U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디지털 영화협회의 색 영역인 'DCI-P3' 95%를 지원해 고해상도 콘텐츠 색상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최신 USB-C 기능이 있어 별도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도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인 'LG 울트라기어'(모델명: 27GN950)는 최대 160헤르츠(Hz) 고주사율, 1밀리세컨드(1ms, 0.001초)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정확한 색상을 빠르게 구현한다.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WN95C)는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38인치 고해상도 QHD+(3840X1600)에다 21:9 화면비율의 곡면 디자인이라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기 편하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LG전자의 모니터 신제품 3종은 모두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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