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IPO 본격 준비…주관사로 NH투자증권 선정
2019.12.20 10:54
수정 : 2019.12.20 10:54기사원문
에이프릴바이오는 신약개발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핵심 원천기술은 항체 라이브러리 기술과 단백질 의약품 반감기를 늘리는 지속형 SAFA(anti-Serum Albumin Fab-Associated) 기술이다.
SAFA는 혈청 알부민(Serum Albumin)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Fab(항체절편) 분자를 치료용 단백질(항체) 성분과 융합하는 디자인이다.
현재 에이프릴바이오는 SAFA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6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면역조절 인자를 타깃하는 APB-A1은 지난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CDO) 계약 체결 후 비임상시험에 착수한 상태다. 2020년 내 비임상을 마치고 글로벌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AFA 플랫폼 기술은 한국, 미국, 호주, EU,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그밖에 50여 개국에서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에이프릴바이오 차상훈 대표이사는 “HuDVFab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와 SAFA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항체신약 후보물질 및 재조합 단백질을 개발하고 혁신신약 탄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