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자 7만명 돌파, 최고령 수령자는?
2019.12.20 13:47
수정 : 2019.12.20 14:30기사원문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소유한 주택을 주택금융공사에 담보로 맡기고 매달 노후생활자금을 받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7만명을 넘었다. 주택연금을 받는 고객 중 만 100세 이상은 23명이며, 최고령자는 11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7만명을 넘은 것을 기념해 관련 통계를 20일 발표했다.
주금공이 지난 2007년 7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주택연금 가입자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택연금을 받는 100세 이상 고객은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령자는 현재 114세 어르신으로 2010년 가입해 지금까지 약 9년 동안 주택연금을 받고 있다. 또 가입 시점으로 최고령자는 2017년에 107세에 주택연금을 처음 받은 어르신이다.
지난달 말 기준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는 9897명으로 출시 이후 가장 많았다. 주택연금은 2007년 출시 당시 515명에서 Δ2016년 1만309명 Δ2017년 1만386명 Δ2018년 1만237명 등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