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대진항 인근 어린명태 방류

      2019.12.22 08:58   수정 : 2019.12.22 08:58기사원문
【고성=서정욱 기자】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동해안에서 사라지다시피 한 명태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일 고성군 대진항 인근에서 어린명태 200마리를 방류했다
23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방류된 어린명태는 동해수산연구소가 동해안에서 어민들이 포획한 어미명태로부터 받은 알을 수정·부화시켜 생산한 체장 10㎝급 100마리와 체장 20㎝급 100마리로, 대진항 인근 수심 50m 이상 해역으로 이동해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어린명태는 유전자 분석용 어미 지느러미를 절단 후 절단된 지느러미를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에 제공해 향후 포획되는 명태의 방류개체 확인 작업에 이용된다.


한편 이날 방류에는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 엄선희 동해수산연구소장, 이경일 고성군수, 강원도한해성수산자원센터 및 대진어촌계 어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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