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위해 현대모비스가 달려갑니다
2019.12.22 18:06
수정 : 2019.12.22 18:06기사원문
■"어린이 안전·교육·이동 지원"
'투명우산 나눔'은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우천 시 어린이가 시야를 확보하고 운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형광소재를 사용한 투명우산을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어린이들에게 배부한 투명우산은 지난해 말 기준 92만7000개에 달한다. 매년 10만여개의 투명우산을 배포해 1498개 학교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과 '투명우산 나눔 교통안전 UCC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보행습관 변화 및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투명우산 나눔활동을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저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측정한 결과 최근 2년간 전국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평균 7% 감소했지만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율은 평균 27% 줄어 전국 평균 대비 4배 수준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통해 현대모비스는 어린이에게 미래 공학기술자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기초과학 및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꾀하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기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율주행·수소전기차 개발 등 신기술 개발과 연계한 실습형 수업을 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은 은퇴 선수들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양궁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시작된 '어린이 양궁교실'에는 국내 7개 기관과 중국 4개 기관에서 총 1249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아동의 이동편의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편의 보조기구와 자세유지기구를 제작·전달해 장애아동의 이동편의성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일부 아동에겐 재활치료비와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매칭해 장애아동이 가족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
현대모비스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장이 위치한 충북 진천에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함께 105㏊ 규모의 친환경 숲인 '미르숲'을 조성했다. 이후 미르숲에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숲 거닐기 프로그램과 습지생태 체험교육, 초평호를 배경으로 한 음악회 등 체험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도 '나눔의 기쁨'을 슬로건으로 사회적가치를 나누기 위해 자발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70개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45개 결연가구를 방문, 여름철 노후시설물 보수와 발달장애인 지원 활동 등 다양한 테마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학자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창원·진천 공장 인근에 위치한 농촌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어 생산품 구매, 추수기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병훈 현대모비스 문화지원실장은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현대모비스의 기업 특성과 강점을 융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창조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