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간선수로 계양구간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
2019.12.23 10:23
수정 : 2019.12.23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계양구는 서부간선수로의 편의공간 조성과 수변환경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23일 인천시청 시장접견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계양구와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경인고속도로∼계양구 선주지동 4.3㎞를 2022년까지 하상준설, 유지용수 상시 공급, 친수공간 조성 등 수질 환경을 개선해 악취 및 수질 민원해소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계양구는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진행이 잘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서부간선수로는 계양지역의 주요 물길로 본래 목적인 농업용수 공급 외에도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시민 휴식공간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서부간선수로의 편의공간과 수변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인천의 대표 친수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정민철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친수공간으로 활용하는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의 상생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