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무인 스마트상점 ‘AISS Go’ 나이스 그룹 사옥 시범 운영
2019.12.23 16:32
수정 : 2019.12.23 16:32기사원문
서울시 공식지정 공유기업 도시공유플랫폼㈜ (대표 박진석)이 23일 마포구 소재 크레딧센터빌딩 나이스그룹4사옥에 인공지능 무인매대 AISS Go(AI Smart Store Go)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미국의 ‘아마존Go’가 중대형 무인 매장이라면,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스고’는 이동이 가능한 소형 무인매대로 설계되었으며, 소상공인 매장에서 음식 주문 및 결제와 상품판매까지 무인으로 가능하도록 한 국내 최초의 무인 유통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건물과 상가 등 다양한 장소 내 유휴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며, AI무인매대 ‘아이스고’가 설치 확대되면 이를 관리 운영하는 새로운 창업 및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이번 크레딧센터빌딩 나이스사옥 설치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의 금융 인프라 그룹 나이스(NICE) 그룹 계열사 골프장 ERP전문기업 무노스와 AI무인매대 설치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 외 협업방안을 찾아 지속적으로 사업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아이스고‘를 지난 11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 2대 납품하여 전시 운영 중에 있으며, CJ제일제당과 CJ헬스케어와는 상품유통 파트너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다양한 기관과 기업, 프랜차이즈, 건물주로부터 설치 의뢰를 받아 확대하고 있다.
도시공유플랫폼 박진석 대표는 “이번 시범사업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상생협력사례로서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무인화로 없어지는 일자리를 새로운 청년·시니어·경단녀창업 및 일자리 모델로 활성화될 수 있는 공유경제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무노스 성기동대표는 “훌륭한 기술과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을 만나서 협업할 기회를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성공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것은 너무 뜻깊고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