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 668업체에 2123억 지원

      2019.12.24 16:54   수정 : 2019.12.24 16: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도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위탁기관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총 668업체에 2,123억원을 지원했다.

시설 투자에 1,028억원, 운전 자금에 854억원, 벤처 자금에 145억원, GM 및 조선업 협력업체에 96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활용을 도왔다.


특히 올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의 경우 조기 소진돼 200억원을 추가 배정하기도 했다.

유휴공장을 매입해 시설 확충에 나선 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시설투자로 이어진 것이 가장 큰 수요 증가 요인으로 파악됐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중소기업 자금 사정을 면밀히 점검해 적기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자금별 소진상황에 따라 자금 지원규모 등을 조정, 전라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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