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티투어 "출생년도 0으로 끝나면 선착순 200명 무료 탑승"

      2019.12.26 10:14   수정 : 2019.12.26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가 경자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티투어 탑승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끝자리가 0으로 끝나는 2020년을 맞아 1월 1일 하루 동안 출생년도가 2020처럼 0으로 끝나는 탑승객(2010년생, 2000년생, 1990년생, 1980년생, 1970년생 등)들은 선착순 200명까지 부산시티투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부산역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티켓 구매 시 출생년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에 들지 못해도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선착순 201번째 이후 탑승객들부터 성인 5000원, 소인 4000원씩 파격적인 요금 할인을 해주기 때문이다.

시티투어의 주간 순환형 코스는 티켓 한 장으로 레드라인(해운대 방면), 블루라인(용궁사 방면) 그리고 옐로라인(기장 방면)을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만 29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탑승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강화와 차별화된 콘텐츠 보강에 힘써 새해에도 변함없이 사랑받는 부산시티투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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