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AJ 합친 ‘SK렌터카’ 내년 1월부터 사업 시동

      2019.12.26 18:17   수정 : 2019.12.26 18:17기사원문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과 AJ렌터카를 합친 통합법인 'SK렌터카'가 공식 출범한다.

SK네트웍스는 자사의 렌터카 사업과 지난 1월 인수한 AJ렌터카의 통합 작업을 완료, 내년 1월 1일부터 'SK렌터카' 브랜드로 사업을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통합 법인을 이끌 현몽주 SK렌터카 대표는 양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새로운 자동차 구매방식으로의 렌터카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 등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 대표는 "SK렌터카 출범 이후 비전과 전략 방향, 고객가치 혁신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켓 리더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진화를 거듭해 고객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렌터카 선도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했다.


중장기적 관점에선 SK렌터카의 운영역량과 그룹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는 기회를 탐색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나가며, 안정적인 기반 위에 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과 조직을 조기 안정화 시키는 데도 집중한다.

AJ렌터카는 1988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내 최대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운영하는 등 전국 180여개의 네트워크을 통해 고객 밀착 서비스를 펼쳐왔다.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부는 지난 2009년 사업을 본격화 한 이후 연평균 2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이어오다가 지난 1월 업계 3위인 AJ렌터카를 인수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