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자력위 수장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이 가장 타당"
2019.12.26 19:35
수정 : 2019.12.26 19:35기사원문
26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후케타 도요시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해양방출과 비교해 대기방출은 시간, 비용 및 폐로작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더 어려운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양방출에 대해 어업을 영위하는 후쿠시마 주민들이 '풍평피해'(소문 등으로 보는 피해)를 우려하는 것에 대해선 "힘든 결정이지만 판단은 빠를수록 좋다"면서 후쿠시마 제1원전 저장탱크 용량으로 볼 때 결단을 내려야 하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오염수 처리 문제는 경제산업성 산하 오염수처리대책위 전문가 소위의 최종안 도출→ 여론수렴 →일본 정부 최종안 발표→원자력규제위 승인→이행 순으로 전개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