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40대 신호대기 차량 잇따라 추돌…6명 중경상

      2019.12.31 09:56   수정 : 2019.12.31 10:24기사원문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술에 만취한 40대 남성이 차를 몰다가 연쇄 추돌사고를 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45)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49분쯤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광주 광산구 한 병원 앞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다.



A씨 차에 들이받힌 차가 충격으로 밀리면서 앞서 정차해 있던 차 2대도 받혀 모두 5대가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B씨(57)가 머리 쪽을 다치는 등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혈중 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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