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새해 첫날 '의인 7人'과 아차산 산행
2020.01.01 11:56
수정 : 2020.01.01 13: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경자년 새해 첫 일정으로 '의인(義人)'들과 아차산을 올랐다.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아침 서울 광진구 소재 아차산을 찾았다. 산행에는 의인 7인이 함께 했다.
'등산 애호가'인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매년 1월1일마다 의인들과 신년 산행을 해왔다.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는 북한산, 2019년 기해년(己亥年)에는 남산을 올랐다.
이날 문 대통령과 산행을 함께한 의인들은 이주영 안동강남초등학교 교사, 신준상 서해5도 특별경비단 경사, 이단비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사, 임지현(에이톤) 가수 겸 작곡가, 박기천 자영업자, 최세환 대학생, 윤형찬 대학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 50분경 부터 약 2시간 10분 가량 의인들과 산행 후 청와대 관저에서 떡국으로 조찬을 함께 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