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금융투자 신임 대표에 신동기 뱅커스트릿 부회장

      2020.01.03 07:25   수정 : 2020.01.06 13: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브이아이금융투자(옛 하이투자선물)의 신임 대표에 신동기 뱅커스트릿 부회장(사진)이 선임됐다.

브이아이금융투자는 최근 최대주주가 사모펀드 뱅커스트릿으로 교체되면서 지난해 말 사명을 교체했다. 사명 교체에 이어 경영진까지 새로 영입하며 체질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브이아이금융투자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신 부회장을 이회사 신임 대표에 임명했다.

신 대표는 도이치뱅크, 골드만삭스, 노무라증권 등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사모펀드 등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국제금융 전문가다.


국내에선 2009년 사모펀드 IWL과 리딩투자증권의 해외전략을 맡아왔고, 키스톤PE 부사장, 나무코프PE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후 그는 2014년 이랜드에서 임명된 다음 2016년 말까지 CFO를 지내며 이랜드리테일의 점포 자산 유동화를 주도했다.
지난해 6월까지 이랜드에서 고문을 맡아왔으며 8월부터 뱅커스트릿 부회장으로 합류했다.

한편 브이아이금융투자는 신 대표 선임과 함께 케인 양 뱅커스트릿 이사회 의장도 기타비상무 이사로 영입했다.
케인 양 이사회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3월 31일까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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