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서 튜닝 캠페인 후원

[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에서 튜닝 캠페인을 후원한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연방 교통·디지털인프라부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VDAT)가 주최하는 '튠 잇! 세이프!'캠페인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운전자 캠페인으로 한국타이어는 처음 시작된 2005년부터 공식 후원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한 대의 차량을 선정해 경찰차 콘셉트카로 튜닝 후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박람회인 독일 '에센 모터쇼'에 전시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포드 머스탱, 2017년에는 폭스바겐 골프 R, 2018년에는 BMW i8 쿠페를 기반으로 만든 캠페인 차량을 선보였다. 2020 시즌 '튠 잇! 세이프!' 캠페인 차량은 아우디의 초고성능 왜건 'RS4 아반트'를 튜닝해 지난해 에센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강력한 동력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기역학성능과 배기관, 섀시 등도 최적화됐다. 앞, 뒤 축에는 20형 대형 스포츠 휠과 함께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초고성능 타이어인 '벤투스 S1 에보3'가 장착됐다.

벤투스 S1 에보3는 올해 출시된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신제품으로 탁월한 주행 성능과 극대화된 정숙성을 갖췄다. 벤투스 S1 에보3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2019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53개 브랜드 제품 중 공동 3위에 올라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젖은 노면 제동 테스트에서는 전체 평가 대상 중 최고점을 받았다.

[e-mail]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