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새해 첫 일출 유튜브 생중계.. 따뜻한 혁신 주목"
2020.01.06 13:48
수정 : 2020.01.06 13: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새해 첫 일출 장관을 유튜브로 생중계한 SK이노베이션의 공유인프라를 통한 따뜻한 혁신이 주목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새벽 6시 55분부터 울산컴플렉스(CLX) 원유비축기지에서 일출 장면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 최대767명이 접속해 일출 장관을 함께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전 기준 현재 유튜브를 통해 일출 생중계를 다시 본 사람만 해도 8000여명에에 육박했다.
SK이노베이션은 몇일 동안의 사전 확인을 통해 높은 곳에 위치, 시야 확보가 유리한 원유비축기지로 일출 장소를 선정했다. 성공적인 일출장면의 생중계를 위해 지난해 마지막 날 일출 장면을 내보내는 시험방송을 하기도 했다. 시험방송을 마친후 사내·외에 이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같은 날 SK이노베이션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린빌딩1층의 대형 미디어 월에서도 생중계 됐다. 당시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과 구성원 50여명들이 가족들과 함께 서린빌딩 생중계 현장을 찾아 소원을 빌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첫 일출 장면 생중계 아이디어는 SK이노베이션 유튜브 체널을 운영하는 실무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최태원 회장의 공유인프라를 통한 '함께하는행복추구' 실천이 부합돼 진행된 사례"라면서 "유튜브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없애는 소통 채널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일출 장관을 볼 수 있도록 내년 일출도 생중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