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 실시
2020.01.09 09:50
수정 : 2020.01.09 09: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지류 온누리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한도를 월 3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올해부터 상품권 판매를 시작한 수협은행을 포함한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또 은행에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결제·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혜택도 확대, 올해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할인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 및 간편결제 앱 9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자동 적용된다.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이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6곳에서 지역특산물·제수용품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6곳은 우체국전통시장(우체국쇼핑), 온누리전통시장(이지웰페어), 온누리팔도시장(인터파크비즈마켓), 사람풍경온누리장터(KTM협동조합), 온누리시장(이제너두), e경남몰(경상남도청) 등이다.
온라인 특별 할인행사 상품은 전통시장 통합쇼핑몰 온누리마켓 및 개별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문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설명절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계기로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면서 "간편하고 할인 혜택이 큰 모바일 온누리상품권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