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어린이 특화 AR 교육 U+아이들생생도서관 출시
2020.01.14 10:35
수정 : 2020.01.14 10:35기사원문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포드 등 전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와 제휴해 영어도서 110편을 3D AR로 제작해 독점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5세부터 9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 내용에 따른 카테고리별 메뉴 구성은 물론 알파벳 학습 시작 단계부터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까지 수준에 맞춰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가 책을 읽다 모르는 영단어가 나와도 앱 내에서 제공하는 사전기능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그림책으로는 자녀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자연관찰, 과학도서를 3D 입체북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어 어린이 영어학습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책 속 단어들의 스펠링 순서 맞추기, 주인공 그리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메모리 게임 등 도서 내용과 연계된 8종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의 3D AR 콘텐츠를 매달 10~15권씩 지속 확충해 연내 280편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의 월 이용료는 5500원(부가세 포함)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LTE와 5세대(5G) 통신 스마트폰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의 경우 오는 5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가입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가능하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홈 서비스 아이들나라와 함께 모바일에서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자녀들에게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영어 콘텐츠를 시작으로 국내 유명 출판사 도서들도 제공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