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 만한 ‘태국 방콕’ 핫스팟
2020.01.20 09:45
수정 : 2020.01.20 09: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동안 태국 방콕은 아이와 함께 즐길 거리가 적다고 생각됐던 곳이지만, 최근엔 어린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지면서 가족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이와 방콕 여행을 준비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 NHN여행박사가 아이와 가볼 만한 방콕의 여행 스팟을 소개한다.
■ 아이와 함께 즐기는 마사지
태국 여행에서 마사지를 빼놓을 수 없다.
■ 다국적 아이들과 어울리는 키즈카페
더워서 야외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 낮에는 키즈카페가 딱이다. 방콕 키즈카페는 주로 대형 쇼핑몰 안에 있다. 아이콘시암 수퍼파크 타일랜드, 엠포리움 백화점 이매지니아 플레이랜드, 시암파라곤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가 있다. 에까마이역과 연결된 게이트웨이몰 4층에는 키주나, 5층에는 하버랜드가 있다. 이외에도 2~3세 유아가 놀기 좋은 프리미엄 키즈카페 마리고라운드, 단층 건물 전체가 실내 놀이터인 펀아리움 등이 있다.
■ 제대로 즐기는 워터파크
호텔 수영장 말고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물놀이를 원한다면 워터파크는 어떨까. 방콕 센트럴 플라자 방나 6층에는 뽀로로 아쿠아 파크가 있다. 뽀로로가 사는 마을을 테마로 한 대형 워터파크다. 방콕에서 2시간 거리인 휴양지 파타야에는 카툰 네트워크 아마존이 있다. 만화 채널인 카툰 네트워크를 테마로 한 워터파크다. 개장 시간 중에 펼쳐지는 카툰 네크워크의 캐릭터 공연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 아이를 위한 체험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일정을 넣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일 터. 아이가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키즈 쿠킹 클래스가 있다. 방콕에만 6개 지점이 있는 어 리틀 썸띵은 어린이 전문 요리 교실로 3세부터 참여 가능하다. 실롬 타이 쿠킹 스쿨은 만 6세 이상 참여 가능하며 보호자 동반 필수다. 동물을 좋아한다면 방콕 외곽에 있는 사파리 월드를 추천한다. 동물들을 방목하는 오픈 형태의 동물원으로 기린 먹이주기 체험이 있다. 시암파라곤에 있는 아쿠아리움 씨 라이프 오션월드는 물고기를 직접 만질 수 있도록 조성한 터치풀이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