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한쪽 중고거래, 오른쪽·왼쪽 가격 다르네

      2020.01.20 15:07   수정 : 2020.01.20 15:19기사원문
중고나라 에어팟거래통계 © 뉴스1(중고나라 제공)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에어팟 한쪽을 중고거래할 때 오른쪽 에어팟의 가격이 왼쪽보다 비싸고 거래량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가 지난해 등록된 '에어팟 한쪽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른쪽 거래가 1만1980건으로 왼쪽(9920건)보다 2000건 이상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비율로 환산하면 오른쪽 55%, 왼쪽 45%다.



무선 이어폰 대표주자인 에어팟은 작고 가벼워 인기가 많지만 무선이기 때문에 분실 가능성도 높다. 특히 한쪽만 잃어버릴 경우 양쪽을 모두 구매하려면 가격이 부담되기 때문에 한쪽 중고 거래가 활발하다.


중고나라는 오른쪽 거래량이 더 많은 것에 대해 "대체로 오른손잡이가 많아 신체의 오른쪽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분실 비율도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에어팟 한쪽 시세는 제품 상태별로 다르지만 오른쪽 1세대 3만5000원, 2세대는 5만5000원, 프로는 9만5000원 선으로 나타났다.
왼쪽은 1세대 3만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8만원이다.

충전 케이스 거래는 지난해 8916건 등록되었다.
1세대 케이스 시세는 3만5000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1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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