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 혁신성장위원회 출범…정영희 초대 위원장 추대
2020.01.22 09:52
수정 : 2020.01.22 09:52기사원문
직판조합 가입된 전 회원사 참여하는 직접판매공제조합 공동자율협의기구
직접판매공제조합 소속 회원사의 공동자율협의기구인 직접판매 혁신성장위원회 출범식이 2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로즈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회원사 임직원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 이상협 과장 등 각계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전해철 의원은 축사를 통하여 “사회적으로 편견이 심한 환경 속에서도 업계 성장을 견인한 여기 계신 회사 임직원 분들과 판매사업자 분들의 노고와 열정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90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함께하는 만큼, 보다 신뢰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입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이상협 과장은 “앞으로도 각 회사가 솔선수범하여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혁신성장위원회 조경규 기획위원단 단장(유니시티코리아 상무)의 기획경과보고가 진행된 후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가 제1대 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혁신성장위원회는 2002년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가받아 설립된 소비자피해보상단체 ‘직접판매공제조합’의 소속 모든 회원사 대표자가 위원으로 활동하는 자율협의기구다.
출범식을 마친 위원회는 조합과 함께 소비자권익제고를 위한 거래 건전화 및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 및 실천을 이어가게 된다. 본 위원회의 출범은 현재 직판조합에 가입된 모든 회원사가 산업 현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게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위원회는 목적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 기구 ‘기획위원단’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본격적인 출범 준비를 위해 2018년 12월부터 희망 회원사 18개사가 참여한 매월 정기회의를 전개하고, 주요 의제를 산업환경개선 관련, 법규제 개선 관련 분야로 이원화 해 출범식 이후 활동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기획위원단을 통해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위원회는 향후 업계 공동 사회공헌활동, 법제도개선 논의, 공동홍보활동, 업자간 유대감 조성, 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을 주요 목적 사업으로 설정하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희 위원장은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합 활동과 더불어 본 위원회는 판매원을 포함한 소비자 권익제고를 바탕으로 직접판매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