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오, 매출 60% 상승…피자·치킨 잘 팔려
2020.01.22 10:12
수정 : 2020.01.22 10:12기사원문
위메프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의 배달 매출이 전월 동기보다 60%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피자·치킨 프랜차이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전국에 72개 매장을 가진 프랜차이즈 '피자헤븐'은 같은 기간 10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위메프오는 차별화 된 혜택 프로모션과 가맹점 수 증가로 인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메프오는 배달 주문금액의 10% 무제한 적립, 전국맛집 택배배송 배달료 무료, 순수치킨·수피자 5000원 할인, 호식이두마리치킨·7번가피자 4000원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착한배달 위메프오' 캠페인 선언 역시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자담치킨, 네오피자, 부어치킨, 지정환피자, 오태식해바라기치킨, 만땅치킨 등 전국 배달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지난 12월 이후에 신규 입점하면서 위메프오 고객들은 더 다양한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이 캠페인은 최소 2년간 중개수수료 동결, 광고·입점비 무료 등 자영업자들의 비용부담을 줄여주는 위메프오의 주요 상생정책이다. 이에 덧붙여 큰 폭의 적립, 쿠폰 지급 등 고객 혜택을 늘리면서 주문 고객도 크게 늘었다. 가맹점 수는 물론 위메프오를 통한 입점 가맹점의 개별 매출도 증가하는 선순환을 시작한 것.
위메프오 관계자는 "캠페인 이후 입점 문의 및 신규 입점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전국 배달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신규 입점하면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위메프오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