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역 환승통로에 지역상생 홍보공간 운영

      2020.01.22 18:54   수정 : 2020.01.22 18:54기사원문
서울시는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위한 서울선언문'에 기초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고속터미널역 7·9호선 환승통로에 '지역상생 홍보공간'을 1월부터 운영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공간은 현재 지역상생을 모토로 '명·정보·축제'의 3개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민에게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지자체별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 등이 전시됐다.

무빙워크를 지나는 시민들이 쉽게 볼수 있는 형태다.
시는 고속터미널역이 지역상생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일평균 약 30만 명의 유동인구가 지나다니는 동시에 각 지역과 서울을 물리적으로 이어주는 장소로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

'명소의 장'은 지역의 가볼만한 관광명소를 알리고 있으며, '정보의 장'은 지역의 귀농·귀촌 정책과 특산품 등의 정보, '축제의 장'은 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중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지역상생 홍보공간은 지방의 어려운 홍보여건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시설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서울의 상생 협력을 체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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