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3세 중 첫 CEO 구본혁.. 열흘만에 물러나
2020.01.22 22:17
수정 : 2020.01.22 22: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S그룹 오너가 3세 중 처음으로 계열사 대표이사(CEO)에 올랐던 구본혁(42) 예스코홀딩스대표가 열흘 만에 물러났다. 경영 수업을 더 받겠다는게 CEO를 관둔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된 인사를 통해 이달 1일자로 예스코홀딩스 대표에 선임됐으나 열흘 후 사의를 표했다.
한편, 구 대표는 고 구자명 LS니코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LS전선에 입사한 뒤 ㈜LS경영기획팀, LS니꼬동제련 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오너가 3세 중에선 처음으로 CEO에 올랐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