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 매출액 240억 달성
2020.01.26 08:10
수정 : 2020.01.26 08:09기사원문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2015년 12월 22일 사회적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시장개척 및 판로확보 등 경영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 95개 사회적기업이 출자해 함께 만들어가는 수평 네트워크식협동조합이다.
'스스로 돕는 사회적기업 공동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2016년 5월 개소, 연 매출액 43억원에서 출발했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의 모델을 사회적경제 판로개척 플랫폼으로 전국에 확대 육성 추진 중에이다. 부산시·경기도·충남도·제주도 등 전국 13개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경북도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는 판로지원 전문기관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대기업 및 공공기관 내 홍보전시와 특판전을 위한 유통판매장 추가 조성, 대기업의 유통시스템을 공유해 공동마케팅과 PB상품개발 등 연계 협력사업 확대, 당사자 조직내 영업전문가를 육성하는 '사회적경제 상사맨' 육성 등 사회적경제 판로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민관 협력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전우헌 도 경제부지사는 "2018년말 기준 도 지역총생산 대비 사회적경제의 비율이 0.3%에 불과하지만, 총생산량 대비 일자리 창출 효과, 지역사회 공헌실적 등이 탁월하다"면서 "경북이 처한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사회적경제가 가진 가능성이 매우 크기에 이를 적극 활용하고 증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