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충분히 안 마시면.. 입속에서 나타나는 일 (건강)
2020.01.26 01:00
수정 : 2020.01.26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체는 70%가 수분과 전해질로 구성돼 있으며, 충분히 물을 마셔야 치아 건강을 지킨다. 물을 자주 마시면 입안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세균과 찌꺼기를 제거해 충치를 예방한다.
입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구강건조증이 생긴다.
입이 마르면 구강점막이 건조해지고 입주변이나 입안, 혓바닥 등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침에 의한 살균 작용이 감소해 구내염과 치은염, 충치가 더 쉽게 생겨서다.
입 냄새도 심해진다. 특히 아침에 일어난 직후 입 냄새가 나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평소 2L 정도의 물을 마시거나 우유를 자주 마시면 구강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충치를 예방한다.
다만 녹차를 물처럼 생각해 마시는 것은 삼가야 한다. 녹차는 이뇨작용 의해 오히려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