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향저격하는 설 선물 각축전

      2020.01.24 09:56   수정 : 2020.01.24 0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식품업계가 새로운 명절 트렌드에 맞춘 ‘설 선물세트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명절 문화가 간소화되고 귀향하는 대신 집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소소하게 달콤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트렌드에 민감한 밀레니얼 고객들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 독특한 취향이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2020년 새해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선물 세트 등을 잇따라 출시했다.



명절에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는 간식이나 따뜻한 차를 즐기고 선물하고 싶을 땐, 대상F&B 복음자리의 ‘설 선물세트 5종’을 추천한다. 1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이다.
복음자리의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잼 세트 1종, 차 세트 1종, 복합세트 3종으로 준비했다.

메인 제품인 ‘복합 43호 설 선물세트’는 복음자리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당도 높은 과육을 사용한 딸기잼, 포도잼과 추운 겨울 즐기기 좋은 유자차, 배도라지차로 구성했다.

평소 무난한 설 선물세트로 여겨졌던 참치캔이 다시 떠올랐다. 동원F&B가 인기 EBS 캐릭터 펭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남극 펭귄 참치’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참치캔은 평소 참치 마니아로 알려진 펭수가 즐겨 먹는다고 밝힌 가상의 제품이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실제 제품으로 구현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펭수의 고향인 남극의 환경보호를 위해 W재단의 글로벌 기후협약 실천 캠페인 HOOXI(후시)에 기부된다. 남극참치 패키지는 남극참치 5캔과 펭수 캐릭터가 그려진 펭수참치 1종으로 구성했다.

투썸플레이스 ‘투썸 쿠키 세트 3종’은 귀향 중 차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집에서 커피 혹은 차와 함께 즐기면 여유로운 명절을 선물할 수 있다. 아몬드 튀일, 화이트 버터, 쇼콜라 쿠키가 함께 구성된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 좋다.

증류주 브랜드 화요는 설을 맞아 ‘화요 5종 200mL 세트’를 한정으로 선보였다. 200mL 제품은 기존 화요 병 디자인과 재질, 형태는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였으며 세트 구성으로는 화요17, 화요25, 화요41, 화요53, 화요X.Premium, 5종 전 제품을 담았다.
패키지는 고급 오동나무로 포장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소장 가치를 높였다. 화요17은 맛과 향이 깨끗하고 도수가 낮아 가볍게 즐기기 좋다.
취향에 따라 스트레이트, 온더락스, 칵테일로 즐기면 분위기 있는 명절을 선물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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