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미디어스쿨, 모바일 게임 개발자 학교밖청소년 모집
2020.01.24 12:59
수정 : 2020.01.24 12: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청소년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이 학교밖청소년 중 모바일 게임 개발자 과정에 참여할 신입생을 모집한다.
24일 푸른나무미디어스쿨에 따르면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밖청소년은 2월 29일까지 전화 혹은 카카오채널 '푸른나무미디어스쿨'로 방문상담 신청을 하면 된다. 방문 상담 진행 후 입학지원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은 지난 2002년부터 학교밖청소년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배움을 경험하는 기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 학습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특성화교육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대안교육기관 최초로 실제 모바일 게임을 기획·제작하고 온라인 스토어에 등록하는 커리큘럼을 통해 게임 산업 분야의 구체적 진로·직업에 대한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제는 1년 2학기제이며 △게임 기획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 게임제작을 위한 전문 교과와 인문, 문화, 예술 프로젝트 등의 소양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참여 청소년은 학기 중 1인 모바일 게임 제작 및 스토어 등록, 게임박람회 참가, 미디어창작활동,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의 이정연 관장은 "푸른나무미디어스쿨에서 게임 산업을 선도하는 게임 개발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확인하며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청소년이 미디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즐거움을 깨우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 미디어 활동, 미디어중독예방,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등을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미디어 특화시설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