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망 점검 나서

      2020.01.24 14:19   수정 : 2020.01.24 14:26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24일 제주국제공항 종합상황실과 공항경찰대, 관광안내센터를 방문해 귀성객과 관광객 수송상황을 점검했다.

원 지사는 "연휴에도 소방, 민원안내, 경찰, 공항 등 안보이는 곳에서 근무하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1층 대합실에서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았다.





원 지사는 "제주도가 현재 경제나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도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내 저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지사는 이날 공항 방문에 앞서 제주도 재난상황실, 119종합상황실, 120콜센터, 연동 119센터를 찾아 휴일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상황실 근무자들에게 "설 연휴에도 근무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바짝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설 연휴 제주도에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를 완벽히 차단하고,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제주대학교 병원과 협업해 격리 조치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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