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우한 폐렴 관련, 중국 지린성에 ‘마스크 30만 개’ 지원

      2020.01.29 13:40   수정 : 2020.01.29 13:42기사원문
【춘천=서정욱 기자】강원도는 도내업체가 생산한 마스크 30만 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중국 지린성 등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고 29일 밝혔다.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 전지역으로 확산되자, 중국의 지방정부와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맺어온 강원도는 중국에 대한 구호활동 차원에서 도내업체가 생산한 마스크 30만 개를 중국 지린성 등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이에 강원도는 지난 1994년부터 26년째 자매결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린성을 비롯한 자매·우호 지역에 감염예방에 필수적인 마스크를 최대한 빨리 전달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오랜 우호관계를 이어온 중국이 이번 사태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의료구호물품을 비롯한 의료진 파견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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