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 대형산불 진압에 초대형헬기(S-64) 2대 도입
2020.01.29 14:14
수정 : 2020.01.29 14:14기사원문
29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원주)에 따르면 이번 신규도입 초대형헬기 2대는 강원도 집중 배치를 위해 원주(본부)와 강릉에 각 1대씩 배치 운용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월 5일 오후 2시 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동, 강릉산림항공관리소격납고 및 계류장에서 산림청장,산림항공본부장, 11개 산림항공관리소장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릉시장, 동해안산불방지센터, 산림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형헬기(S-64) 취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초대형헬기(S-64) 도입은 지난 1996년 고성산불, 2000년 동해안산불 등 대형재난성 산불이 강원도 지역에 연이어 발생. 근래 2017년 삼척 도계산불, 2019년 속초 고성 강릉 동해 인제 등 강원 전역의 다발성 산불로 동해안지역에 대형산불이 집중됨에 따라 강원지역 대형산불 확산 차단과 산불진화 효율성 향상을 위한 8천리터 대용량 물탱크 장착헬기의 추가 배치 필요성 대두 등, 대형산불 대책 차원의 도입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항식에는 S-64 2대, KA-32 2대의 산불진화 시범과 국립산림과학원 유콘시스템의 드론 소화탄 투하시범이 진행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