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서 첫 확진 사례…중국인 관광객
2020.01.30 10:50
수정 : 2020.01.30 10:50기사원문
북유럽 국가 핀란드에서 29일(현지시간)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보건복지가연구소는 성명에서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32세 중국인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연구소에 따르면 이 관광객은 핀란드 북부 라플랜드의 중앙병원에 격리되어 있다.
라플랜드는 중국인 여행자들 사이에 있기 있는 오로라 관광이나 로바니에미에 위치한 산타클로스 마을을 방문하기 위한 경유지다.
유럽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견된 건 핀란드가 세 번째다. 앞서 프랑스와 독일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