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1호선 승객 다툼에 유리창 깨져…외대역서 7분 지연
2020.01.31 08:32
수정 : 2020.01.31 10:08기사원문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31일 오전 출근길 서울지하철 1호선에서 승객 간 다툼이 발생해 열차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1분쯤 1호선 동두천~인천방향 하행선 열차가 외대앞역을 향해 가는 도중 객차 내부에서 승객간 다툼이 생겨 유리창이 파손됐다.
해당 열차는 다툼으로 유리창이 파손된 직후 수리를 위해 외대앞역에서 운행을 중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다툼을 한 승객들은 외대앞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 연행된 상태"라며 "구체적인 다툼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