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공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진

      2020.02.01 09:29   수정 : 2020.02.01 09:29기사원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진 - SCMP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 대학의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진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홍콩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31일 박편 전자 현미경을 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진을 찍는데 성공했다며 이를 공개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 대학의 병리학 교수인 존 니콜스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 비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어떻게 복제되는 지를 추적하기 위해 이같은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 결과를 전세계 연구실과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콜스 교수는 2002~2003년 유행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원인균을 분리해 내는 등 병리학 분야의 대가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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