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오늘 '무관객' 생방송…신종 코로나 여파

      2020.02.01 10:51   수정 : 2020.02.01 16:08기사원문
MBC '쇼 음악중심'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MBC '쇼! 음악중심'이 1일 방청객 없이 생방송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여파다.

'쇼! 음악중심'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월 1일 '쇼! 음악중심' 방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관중없이 진행된다"면서 "금주 방송 방청권 당첨자 분들은 추후 방청이 재개되면 우선적으로 방청권을 배부해 드리겠다.

양해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쇼! 음악중심' 외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도 방청객 없이 하는 생방송을 택했다.


KBS는 지난달 31일 생방송 '뮤직뱅크'를 방청자 없이 생방송으로 진행했으며, 기자 및 팬들이 몰리는 '뮤직뱅크 출근길' 역시 비공개를 결정했다.


KBS 측은 "향후 다른 공개녹화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따라 방청객 관람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문화 공연계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이제훈 최우식 박정민 안재홍이 출연하는 영화 '사냥의 시간'은 관객들을 초청해 갖는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했고, YB와 모모랜드, 펜타곤 등 공연과 팬미팅을 앞두고 있던 가수들은 이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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