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종 코로나 12번째 확진자는 경남과 무관"

      2020.02.01 12:28   수정 : 2020.02.01 12:28기사원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김경수(오른쪽) 경남도지사가 31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2020.01.31.(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남도는 "추가 확진자는 경남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오전 9시 현재까지 도내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이날 공개한 대응 현황에 따르면, 현재 자가격리 대상자는 15명이며, 격리해제한 22명 중 17명(감시기간 종료 미도래자)은 도 자체적으로 능동감시 중이다.



또,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 26명 중 18명은 감시기간을 종료했고, 8명은 관리 중에 있다.

경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강화를 위해 하루 전인 1월 31일 대응 조직을 '방역대책본부'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또 현재 도내 역학조사관은 3명이 있는데, 오는 3일부터 공중보건의 2명을 역학조사관으로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의심증상 신고 및 상담 폭주에 대비해 경남지역 소방서 119로도 신고·상담을 받기로 했으며, 도내 시·군 보건소 29개 선별진료소에는 이동식 X-ray 촬영기 구입 예산 20억원(국비 100%)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으로 바로 가서는 안 된다"면서 "반드시 사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 119로 전화해서 상담부터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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