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여파...BTS 소속사 빅히트, 회사설명회 취소
2020.02.01 13:02
수정 : 2020.02.01 13:02기사원문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2월4일 개최 예정인 '공동체와 함께 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 개최가 힘들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빅히트에 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기자님들께 빅히트의 지난해 성과를 비롯 올해 주요 계획을 설명드리고자 했으나,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빅히트 관계자는 "그동안 준비해 온 회사 설명회는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동영상으로 제공해드릴 예정"이라면서 "회사 설명회의 전체 영상은 5일 빅히트 레이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고 전했다.
빅히트는 작년 8월에도 회사 설명회를 열어 가요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빅히트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대치동에 사옥을 둔 빅히트는 올해 5월 용산으로 확장 이전한다.
빅히트는 현재 상장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빅히트가 상장이 되면 기존 3대 가요기획사를 뛰어넘는 K콘텐츠 대장주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빅히트는 3조원이 넘는 몸값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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