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뜨기’ 캠페인

      2020.02.01 17:05   수정 : 2020.02.01 17: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건설기초소재 선두 기업인 삼표그룹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빈곤국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뜨기 운동인 ‘삼표와 그린 생명 더하기’를 실시한다.

삼표그룹은 지난 1월 3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개실, 바늘 등으로 구성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털모자 104개는 다음달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돼, 세네갈·코트디부아르 등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삼표와 그린 생명 더하기는 털모자를 직접 떠서 보건환경이 열악한 산모·신생아에게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활동이다.

밤낮으로 기온차가 큰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씌워주면 체온을 2℃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털모자가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도울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삼표시멘트 노동조합 박재봉 위원장 등은 같은날 삼척시청을 방문해 김양호 시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79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2015년 업계 최초로 레미콘 전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 상용화에 성공해 더 안전하고 효율성을 높인 화물차 전용 안내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


삼표그룹이 개발한 레미콘 전용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교통체증을 감소하고, 사고 예방을 높여 업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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