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전국 영하권…미세먼지도 대부분 나쁨
2020.02.01 18:31
수정 : 2020.02.01 18: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일 일요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대구·울산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기온은 -8~2도(평년 -12~-1도), 낮 기온은 3~11도(평년 1~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세종·충북·대구·울산·부산·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기 정체로 전날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며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8~13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고 있으나, 저녁부터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이 낮아져 풍랑특보가 해제될 가능성도 있겠다.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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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