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내 감염자 7만6000여명 추정" 홍콩대 연구진

      2020.02.01 20:54   수정 : 2020.02.01 20:54기사원문
[서울=뉴시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총 25개국에서 1만1924명이며 사망자는 259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홍콩대 연구진이 중국 우한 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7만5915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감염자 1명당 2.68명씩 전염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추산한 것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은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1일(현지시간)자에서 감염자 1명당 2.68명씩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우한에서 7만5815명이 감염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와 사망자는 매일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로 1일 0시 현재 중국 31개 성의 누적 사망자는 259명, 확진자는 1만1791명이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중국 의료포털사이트 딩샹위안이 집계한 우한 내 사망자는 192명, 확진자는 32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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