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국 주재 대사관 직원 일부 철수
2020.02.01 22:45
수정 : 2020.02.01 22:45기사원문
1일 영국 LBC 등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부터 중국 주재 영국대사관과 영사관 직원 및 가족 일부를 철수시키고 있다"며 "핵심 업무를 계속하기 위한 필수인력은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대사관과 영사관 지원 업무 능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전날 전세기를 동원해 자국민 83명과 유럽연합(EU) 등 110명을 중국에서 철수시켰다. 영국인들은 영국 위럴 소재 병원에서 2주간 격리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영국에선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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