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소비자리포터 250여명 선발…14일까지 모집

      2020.02.02 12:00   수정 : 2020.02.02 12:00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금융관행과 제도개선 건의 등의 제보활동을 수행할 금융소비자리포터 250여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리포터 선발을 원하는 사람은 금감원 홈페이지 내 참여마당에서 지원하면 된다. 모집일정은 3일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다.

선발결과는 21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금감원은 1999년부터 금융소비자리포터를 매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95명의 리포터들이 총 752건의 의견을 제안한 바 있다.


선발된 금융소비자리포터는 실제 금융거래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제도개선 필요사항,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전용제보시스템에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금융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250여명을 선발한다.
리포터 지원 시 주력활동분야를 선택해 활동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또 제보내용과 실적을 평가해 제보수당과 포상금도 지급한다.
금감원은 "활동기간 중에는 제보내용을 평가해 등급별 제보수당(5~50만원)을 지급하고, 활동기간 종료 후에는 제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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