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유증상자 2명 모두 ‘음성’

      2020.02.02 12:41   수정 : 2020.02.02 12:41기사원문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1월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2명 발생함에 따라 2월1일부터 시민회관 체육시설, 노인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임시폐쇄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과천시보건소는 유증상자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2월1일 2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1일 김종천 과천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2월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개방에 앞서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배부하고 이용객이 많은 시민회관 주출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자를 체크하는 등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과천시는 신종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1월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 설치하고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민 불안감 최소화를 위해 과천시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감염증 예방수칙, 대응요령 등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으며,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이 발생하면 과천시보건소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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