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교육비 걱정없는 환경 조성 42억원 투입
2020.02.02 14:44
수정 : 2020.02.02 14:44기사원문
[인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교육비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나선다.
2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42억원을 투입해 교육비 걱정없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의 기본적 경비인 친환경학교급식지원 12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지원 6000만원, 고등학교기숙사운영비지원 1억7400만원을 투입한다.
또 중·고등학생 교통비 지원 8000만원,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 2800만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학생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학교평생교육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3억2000만원과 청소년이 마음놓고 뛰어노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행복교육지구사업 2억원, 드림하이페스티벌 9000만원이 지원된다.
글로벌 국제화시대에 발맞춰 국제적마인드를 함양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해외문화체험 및 어학능력신장 프로그램 1억6000만원 지원 등 향토인재 양성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교복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1억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교복비를 지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여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색있는 학교만들기 프로젝트의 공모사업을 신청 받아 총 20개교 930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전인격적 인성을 갖춘 인재 성장에도 집중 투자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지역으로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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