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부산, 탈북민 봉사활동가·대학생·전 광역의원 영입

      2020.02.02 15:15   수정 : 2020.02.02 17:28기사원문
새로운보수당 부산시당이 23일 오후 부산역에서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2020.1.23 © 뉴스1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새로운보수당 부산시당이 보수재건을 위한 영입인사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한다.

새보수당은 3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에서 인사영입 첫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영입인사에는 탈북자 출신 인사와 청년,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출신 인사 등이 대거 함께 한다.

우선 탈북민 출신으로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를 이어온 인사들이 입당한다. 주인공은 탈북 후 15년 동안 침술봉사활동가로 이름을 알린 강유씨, 장애아복지시설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탈북자 출신의 최광훈 한마음봉사단 대표를 비롯해 탈북민 봉사활동가 10여명이다.

이들은 새보수당 부산시당에 '탈북민공동위원회'를 신설해 탈북민 권익강화 및 지역봉사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경대생 박지원씨 등 10여명의 대학생도 새보수당에 입당하며, 청년·대학생 이슈를 발굴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지원 씨 등은 새보수당 부산시당 '대학생위원회'를 구성해 부산지역 소재 각 대학 내 '대학생위원회' 구성에 앞장선다.

민주당 소속으로 부산시 남구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던 유장근 전 의원도 이날 입당한다.


유 전 의원은 "민주당원으로 10년 세월을 보냈지만, 민주당은 공정과 정의를 말하면서도 이면은 누구보다 불공정했고 부정했다"며, "새보수당의 새로운 보수의 길에서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고 싶다"고 입당포부를 밝혔다.

새보수당은 이번 인사영입에 공정·정의·개혁을 통한 혁신적인 보수재건을 위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성권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번에 영입되는 인사들은 정치, 통일, 청년분야에서 새로운 보수의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새로운 보수를 통한 혁신적인 보수 재건에 동참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새보수당 부산시당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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