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공포에…‘온라인 장보기’ 수요 늘었다
2020.02.02 17:07
수정 : 2020.02.02 17:07기사원문
11번가는 국내에서 4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7일부터 관련 품목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6일 간 '신선식품' 거래는 전달 동기 대비 46%, '생필품'은 104%, '가공식품'은 53% 증가했다.
최근 품귀 현상까지 엿보이는 마스크는 최근 6일 동안 전달 동기 대비 무려 37169%(373배) 증가했고, '손세정제'는 6679%(68배) 늘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감염 대비 용품인 '제균티슈' 부터 '보안경'은 각각 343%, 661% 급증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 반려동물 외출 시 보호를 위한 아이용 '유모차커버'와 '반려동물용 유모차' 거래도 각각 31%, 56% 늘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홍삼', '비타민' 등 각종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며 같은 기간 거래가 각각 73%, 45% 늘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