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00억 규모 '제안사업' 접수

      2020.02.02 17:16   수정 : 2020.02.02 17:16기사원문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민과 시·군, 민관이 함께 만드는 500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도민 제안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29일 '2020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도는 지난 2012년 이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제안자에 따라 사업유형을 재설계했다. △일반도민이 제안하는 도민제안형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도에 접수하는 지역지원형 △비영리민간단체 및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민관협치형을 각각 300억, 100억, 100억원 규모로 제안(공모) 접수를 실시한다.


제안된 사업은 민관예산협의회, 전문가 사전컨설팅 등 사업 숙의과정을 통해 효과성을 배가해 최대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