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길거리 천막과 불판 세척공장 등지서 화재

      2020.02.03 06:59   수정 : 2020.02.03 06:59기사원문
【뉴시스】그래픽 안지혜 기자 (뉴시스DB)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일 오후 4시 43분께 부산 북구의 한 거리에서 종교단체가 서명운동을 벌이기 위해 설치한 천막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당시 환자 이송 후 인근을 지나던 삼락119안전센터 소속 대원이 화재 현장을 발견, 간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천막 인근 병원에서 투기된 담배꽁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7시 9분께 부산 강서구 석쇠 불판 세척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가건물로 된 공장 천정과 벽면, 전선 등을 태워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공장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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